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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70여년 만에 드러난 '유골밭'... 끝도 없는 죽음의 행렬

참혹해 눈을 뜰 수 없는 대전 골령골 민간인학살지 발굴 현장

등록|2021.09.10 14:58 수정|2021.10.18 15:28
 

▲ ⓒ 심규상


10일 대전광역시 동구 골령골에서 한국전쟁 직후 불법학살된 민간인들의 유해 발굴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대전 골령골에서는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6월 28일부터 7월 17일까지 3차례에 걸쳐 국민보도연맹원과 대전형무소 수감 정치범을 대상으로 최소 4000여 명, 최대 7000여 명의 대량 학살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들은 충남지구 CIC(방첩대), 제2사단 헌병대, 대전지역 경찰 등이었고, 민간인들은 법적 절차 없이 집단 살해됐다. 이번 유해발굴은  행정안전부와 대전 동구청(구청장 황인호)의 의뢰로 한국선사문화연구원(원장 우종윤)이 맡았다.
 

▲ ⓒ 심규상

 

▲ 10일 대전광역시 동구 골령골에서 한국전쟁 직후 불법학살된 민간인들의 유헤 발굴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대전 골령골에서는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6월 28일부터 7월 17일까지 3차례에 걸쳐 국민보도연맹원과 대전형무소 수감 정치범을 대상으로 최소 4000여 명, 최대 7000여 명의 대량 학살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 심규상

 

▲ ⓒ 심규상


 

▲ ⓒ 동방문화연구원

 

▲ 10일 대전광역시 동구 골령골에서 한국전쟁 직후 불법학살된 민간인들의 유헤 발굴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대전 골령골에서는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6월 28일부터 7월 17일까지 3차례에 걸쳐 국민보도연맹원과 대전형무소 수감 정치범을 대상으로 최소 4000여 명, 최대 7000여 명의 대량 학살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 심규상

 

▲ ⓒ 심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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