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작곡가, 한국문화축제 총감독 위촉
문체부 황희 장관 “한류팬에게 코로나 위기 극복, 새로운 희망 전달하길”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3일 서울 용산구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김형석 작곡가에게 한국문화축제 총감독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문체부
김형석 작곡가가 오는 11월에 열리는 한국문화축제 총감독에 위촉됐다. 한국문화축제는 오는 11월 13일, 14일 양일간에 걸쳐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이에 앞서 9월 13일, 김 작곡가를 총감독으로 위촉했다.
1989년 가수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로 작곡가로서 활동을 시작한 김형석 씨는 김광석, 박진영, 성시경, 아이유, 이문세 등 유명 가수들의 노래를 다수 작곡했다. 특히 한중 수교 25주년 문화공연, 4·19 60주년 기념 '상록수 2020' 등의 음악감독으로서 주요 행사를 개최해왔다.
황희 장관은 "대중적 인지도와 실력을 갖춘 총감독을 중심으로 축제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문화축제가 국내외 한류팬 모두에게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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