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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성, 대학생, 시민들 곳곳 '국민통합정부 지지' 시위

"조모툰 유엔대사 인정하라" 외쳐 ... 승려 체포에다 청소년 사망 등 이어져

등록|2021.09.14 21:04 수정|2021.09.14 21:06

▲ 렉바타웅 시민들 ⓒ 미얀마 CDM

  

▲ 렉바타웅 시민들 ⓒ 미얀마 CDM


미얀마 곳곳에서 연일 민주화 시위가 계속되고 전투도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미얀마 시민불복종항쟁(CDM)은 한국미얀마연대, 경남이주민센터, 경남미얀마교민회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해왔다.

인터넷이 차단된 가운데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13일 파칸 지역 한 마을에서는 조모툰 유엔대사와 국민통합정부(NUG)를 지지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또 렉바타웅, 떠닝따이주 따엑차웅, 다웨이주 라웅론, 예인바민, 먀인, 사가잉주 까레이, 만달레이, 마궤이주 바꼭꾸 밋채이 등 지역에서 시위가 벌어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여성들이 모여 민주주의를 외쳤고, 어린 아이와 대학생들도 거리로 나온 곳이 있었다.

폭발과 전투도 벌어지고 있다. 이날 만달레이에서는 군부와 관련 있는 시설 2곳에서 폭발이 일어나 2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CDM이 전했다.

또 에이야와디 바데인 민지로 불교수도처에서 폭발이 발생하자 쿠데타 군인들이 승려들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만달레이 바때인질 지역에서는 쿠데타군경이 야간에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청소년 3명을 저격했고 이들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는 것이다.

미얀마에서는 2월 1일 군부쿠데타가 발생했고, 지난 7일 국민통합정부는 군부와 '전쟁 선포'(화요선언)를 했다.
 

▲ 13일 파칸의 한 마을에서 조모툰 유엔대사와 NUG를 지지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 미얀마 CDM

  

▲ 렉바타웅 시민들 ⓒ 미얀마 CDM

  

▲ 떠닝따이주 따엑차웅 지역 시민들 ⓒ 미얀마 CDM

  

▲ 떠닝따이주 따엑차웅 지역 시민들 ⓒ 미얀마 CDM

  

▲ 떠닝따이주 따엑차웅 지역 시민들 ⓒ 미얀마 CDM

  

▲ 다웨이주 라웅론 시민들 ⓒ 미얀마 CDM

  

▲ 다웨이주 라웅론 시민들 ⓒ 미얀마 CDM

  

▲ 다웨이주 라웅론 시민들 ⓒ 미얀마 CDM

  

▲ 예인바민 시민들 ⓒ 미얀마 CDM

  

▲ 예인바민 시민들 ⓒ 미얀마 CDM

  

▲ 먀인 지역 여성들의 시위 ⓒ 미얀마 CDM

  

▲ 먀인 지역 여성들의 시위 ⓒ 미얀마 CDM

  

▲ 사가잉주 까레이 시민들 ⓒ 미얀마 CDM

  

▲ 만달레이 학생들의 반독재 시위 ⓒ 미얀마 CDM

  

▲ 만달레이 학생들의 반독재 시위 ⓒ 미얀마 CDM

  

▲ 바꼭꾸(마궤이주) 밋채이 시민들 ⓒ 미얀마 C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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