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경선 컷오프 박진 "정권교체 밀알 되겠다"

"최선 다했지만 아쉬운 결과, 겸허히 받아들인다"

등록|2021.09.15 14:10 수정|2021.09.15 14:16

▲ 국민의힘 박진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 시그널 면접'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박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자 선거 2차 경선 진출에 실패했다.

국민의힘은 15일 대통령후보자 선거 제1차 컷오프경선 결과를 발표했고 박진 의원은 장기표·장성민 후보와 함께 2차 컷오프 경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박진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국민과 당원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라면서 "선진국형 외교안보 대통령을 향한 저의 도전은 여기서 걸음을 멈췄지만, 대한민국을 진정한 선진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제 꿈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당의 책임 있는 중진 의원이자, 평당원으로 돌아와 정권교체에 밀알이 되겠다"면서 "어떤 분이 후보가 되던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다시는 무능한 정권이 탄생하지 않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성원해주신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강남내일신문 게재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