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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북천에 코스모스-메밀꽃 흐드러지게 피기 시작

꽃단지, 24일부터 개방 ... 대명 행사 대체해 다양한 구겅거리 마련

등록|2021.09.24 08:59 수정|2021.09.24 08:59

▲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단지. ⓒ 하동군청


경남 하동 북천에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기 시작했다.

하동군,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은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개화가 절반 이상 진행됨에 따라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하루 동안 꽃단지를 개방하기로 했다.

하동군과 영농조합법인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 축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기존 행사프로그램을 대체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호박전시, 희귀박·핑크뮬리·백일홍·애기별꽃 등 이색작물 등 다양한 구경거리를 마련해 놓았다.

하동군은 "꽃단지 내 구역별 손소독제 비치, 방역공간 설치 등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이곳에는 2021년에 열리는 '하동세계차엑스포' 사진 찍는 곳을 설치를 놓았다.

김용수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예전처럼 풍성한 축제를 진행할 수는 없지만 이번 꽃단지 개방으로 인해 관광객들이 따뜻한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 더욱 알차게 준비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단지 ⓒ 하동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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