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부산 찾은 김동연... "조용한 혁명으로 이어가겠다"

26일 부산 민주공원서 참배... 지지자 모임도 참석

등록|2021.09.27 13:08 수정|2021.09.27 13:08

▲ 지난 26일 부산을 방문한 김동연 대통령 예비후보가 부산 민주공원에서 참배하고 있다. ⓒ 조찬현


대선을 향한 김동연 전 부총리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김 전 부총리는 지난 26일 오후 부산을 찾았다. 부산 중구 민주공원에서 참배를 마친 김 후보는 방명록에 "민주주의를 지켜낸 부산시민의 숭고한 희생을 '새로운 10년, 조용한 혁명'으로 이어가겠습니다"라고 썼다.
 

▲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예비후보 김동연 전 부총리가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 조찬현

   

▲ 김동연 후보가 방명록에 쓴 ‘민주주의를 지켜낸 부산시민의 숭고한 희생을 ’새로운 10년, 조용한 혁명‘으로 이어가겠습니다.’라는 글이다. ⓒ 조찬현


2018년 12월 공직에서 물러난 김동연 전 부총리는 문재인 정부의 첫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지냈다. 이후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초빙교수로 일하다가 국내로 돌아왔다.

김 후보가 꿈꾸는 사단법인 '유쾌한 반란'은 사회활동의 첫걸음을 뗀 김동연 이사장이 설립한 비영리법인 단체다.
 

▲ 부산을 찾은 김동연 전 부총리가 자신의 지지자들과 환담하고 있다. ⓒ 조찬현


부산에서 이어진 지지자와의 모임에서 최근 출간한 <대한민국 금기 깨기> 책 내용을 예로 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김 전 부총리는 자신의 정책 구상을 이 책에 담았다. 자신의 자서전 출간을 시작으로 대선 시계의 초침도 빨라지고 있다.

한편, 김 전 경제부총리는 지난 8일 대통령 후보 등록을 마친 바 있다.
  

▲ 김동연 전 부총리가 ‘6월 민주열사 故 박종철 추모비’를 어루만지고 있다. ⓒ 조찬현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여수넷통뉴스'에도 실립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