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0개 전시기관 참여, '2021 미술주간' 개최
문체부 등이 주최, 10월 7일부터 17일까지 열려... 주제는 ‘미술을 즐기는 주간’
▲ ‘2021 미술주간’ 포스터 ⓒ 문체부
'미술을 즐기는 주간'
'미술여행'은 올해 서울, 인천,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6개 권역에서 17개 경로(코스)로 운영된다. 전문해설사와 함께 갤러리, 공·사립미술관 등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경로(코스)당 10명 이하 소규모로 진행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21개 미술기관은 관객 참여 프로그램 '비욘드 전시'를 선보인다.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창작 연수회(워크숍), 작가와의 대화 등 국민이 친근하게 미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미술주간'은 '사진'을 특화 분야로 선정해 집중 소개한다. 일민미술관의 '슈퍼 파인(Super Fine): 가벼운 사진술전(展)'과 한미사진미술관 등 전문 미술관들의 사진 전시를 소개하고, 10월 중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식 유튜브를 통해 '디지털 시대, 여정 또는 이정표로서의 사진'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도 개최한다.
문체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전시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작품 등을 온라인 가상현실(VR)로 제작해 누리집에 선보인다"면서 "총 1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관객들이 몰입감 있게 작품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360도로 촬영한 전시장 전경과 함께 고화질 작품 이미지와 전시 설명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나우 [보그싶쇼] 채널에서는 몬스타엑스 민혁이 10월 6일 밤 11시에 미술주간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미술주간 공식 인스타그램(@koreaartweek)에서는 미술작품으로 꾸며진 증강현실(AR) 필터를 제공해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온라인 행사 '미술작품으로 꾸미는 내 얼굴!'을 열고 누리소통망을 통해 인증 사진을 응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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