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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제5차 국토부 건설계획 확정... 여주-양평 4차로 확장

정동균 양평군수 "경기도 및 여주시와 공동대응이 결실... 지역균형 발전에 큰 역할 기대"

등록|2021.09.30 18:19 수정|2021.09.30 18:20
 

▲ 경기 양평군은 ‘국도37호선 여주-양평 4차로 확장공사’ 및 ‘양평 옥천-가평 설악’구간과 ‘양평 서종-가평 설악’구간의 시설개량사업이 국토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수립’에 최종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 양평


경기 양평군은 국도37호선 여주-양평 4차로 확장공사 및 양평 옥천-가평 설악 구간과 양평 서종-가평 설악 구간의 시설개량사업이 국토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립'에 최종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국토부의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5년간에 거쳐 전국 116개사업에 10조 원을 투자하는 도로관리정책 방향 및 비전을 담아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사업구간은 국도37호선 개군면 불곡리~여주 대신면 보통교차로 까지 총 11.7km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국가사업이며 사업비용은 942억 원이다.

해당 구간은 지난 2006년 기획재정부 사업타당성 재검증에 의해 사업이 취소되어 현재까지 2차로로 운영중인 구간으로, 양평-여주간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과 도시 확대, 관광객 증가 등으로 인한 교통량 급증으로 군에서는 2018년 1월 국토교통부에 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특히 2019년 6월 여주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후 국토부 및 기재부, 국회를 방문해 사업선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2020년 1월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8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종합평가를 통과하고 이번에 국토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확정됐다.

또한 금번 사업계획에는 양평군 옥천~가평군 설악면 구간의 국도37호선 2차로 개량(L=13.4km)사업(1304억원)과 국지도86호선 양평 서종~가평 설악구간 개량(L=10.6km)사업(1145억)도 함께 확정돼 안전한 도로환경조성과 교통인프라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3년간 사업 확정을 위해 국회 및 중앙부처 등에 지속적으로 방문 건의하고 경기도 및 여주시와 공동대응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양평군민은 물론 양평군을 경유하는 도로 이용자의 안전성과 편익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균형 발전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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