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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경기도 성인문해 시화 공모전 다수 입상

시화 및 짧은 글쓰기 부문에서 최우수 등 6명 수상... "글자에 희망의 여정을 담다"

등록|2021.10.01 17:45 수정|2021.10.01 17:45
 

▲ 이항진 여주시장이 입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 여주시


경기 여주시가 1일 월례회의에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 경기도 성인문해 시화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습자들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여주시 성인문해 학습자들은 시화 및 짧은글쓰기 부문에서 최우수, 우수, 장려, 특별상 등 6명이 수상했다.

시화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안수길씨의 <힘든 걸 잊게 해>는 어눌한  손놀림으로 글을 배우고 공부하면서 많은 위로를 받음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장려상을 받은 박흥수, 박옥균씨의 <공부하는 날> <코로나가 무서워요>는 코로나 상황이 빨리 끝나 마을 친구들과 다 모여 공부하기를 기다리는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수업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치지  않고 배움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신 학습자들과 성심을 다해 가르침을 실천하고 계시는 강사님들이 있어 시화전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성인문해교육이 한층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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