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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집단감염 발생... 누적 24명 확진

검사 결과 따라 추가 확진자 나올 듯

등록|2021.10.03 12:07 수정|2021.10.03 12:07
코로나 19 확진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3일 서산시에 따르면 코로나 19 확진자가 12 명(서산 732~743번)명 발생했다. 이로써 서산시 누적 확진자는 743명이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12명 가운데 10명은 외국인 노동자로 관내 사업체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며, 2명은 내국인이다.

앞서, 지난 1일 이 공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사업체에 근무하는 전 직원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2일 10명이 최종 양성판정을 받은 것.

앞서, 전날인 2일에도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가운데 10 명이 이 회사 외국인 노동자들이다.

그러면서, 이 사업체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24명이다. 하지만, 추가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서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통화에서 "2일 발생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모두 파악됐다"면서도 "전날(1일) 관련 회사에서 최초 확진된 2명의 감염경로는 현재 역학조사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관련 회사 직원은 289명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가 모두 나오면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코로나 19 확진자는 3일 오전 11시 현재 743명(완치 660명), 치료 중 83명이며, 자가격리자는 27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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