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시가지, 시민들 "미군 세균전 부대 추방" 차량 행진
진해미군세균부대추방 경남운동본부, 2일 오후 북원광장 일대 ... "즉각 폐쇄" 촉구
▲ 2일 오후 창원진해 시가지에서 열린 ‘미군 세균전 부대 추방’ 차량 행진. ⓒ 송명희
시민들이 창원진해에서 '미군 세균전 부대 추방'을 내걸고 차량 행진을 벌였다.
'진해미군세균부대추방 경남운동본부'는 2일 오후 창원진해 북원광장에 집결해 시가지 차량행진을 했다. 시민들은 갖가지 구호를 적은 깃발과 손팻말을 차량에 붙이거나 매달고 달렸다.
경남운동본부는 "진해 미함대지원사령부에 세균전 운영요원이 채용되었고 조기경보시스템이 있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라고 했다.
이들은 "도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세균전부대에 대한 진상조사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하며 세균전시설은 즉각 폐쇄되어야 한다"고 했다.
경남운동본부는 "진해미군세균전부대는 우리의 생명에 관한 문제이며 주권에 관한 문제"라고 했다.
▲ 2일 오후 창원진해 시가지에서 열린 ‘미군 세균전 부대 추방’ 차량 행진. ⓒ 송명희
▲ 2일 오후 창원진해 시가지에서 열린 ‘미군 세균전 부대 추방’ 차량 행진. ⓒ 송명희
▲ 2일 오후 창원진해 시가지에서 열린 ‘미군 세균전 부대 추방’ 차량 행진. ⓒ 송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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