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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하늘은 맑았다... 초미세먼지 관측 사상 최저

2021년 9월 초미세먼지 전국 월평균 농도 8㎍/㎥, 관측 이래 최초로 10㎍/㎥ 이하 기록

등록|2021.10.07 09:28 수정|2021.10.07 09:34

▲ 2015년 이후 연간 월별 초미세먼지 농도 변화 추이 ⓒ 환경부


올해 9월의 전국 초미세먼지 월평균 농도가 초미세먼지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래 최저치를 보였다. 관측 이래 최초로 10㎍/㎥ 이하인 8㎍/㎥를 기록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는 전국 497개 국가대기오염측정망 관측값을 분석한 결과로 2020년 및 2015년 동월 대비 각각 33.3%, 52.9% 감소한 수치이다.

9월 한 달간 초미세먼지 좋음(15㎍/㎥ 이하) 일수는 28일로 2015년 동월 대비 6일 증가했고, 나쁨이상(36㎍/㎥ 이상) 일수는 0일로 2018년 이후 9월에는 지속적으로 나쁨이상 농도 수준은 발생하지 않았다.

시간농도를 기준으로 9월의 좋음 발생빈도는 2016년(25%) 대비 3.8배 증가한 94%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도별 초미세먼지 농도는 6~9㎍/㎥ 수준으로 강원(6㎍/㎥)이 가장 낮고, 서울 및 세종(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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