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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우리는 깐부, 이낙연 책임 다해주면 큰 힘"

사흘만 승복 선언에 "당과 문재인 정부 성공 일념... 충정에 감사"

등록|2021.10.14 10:56 수정|2021.10.14 10:56

▲ 윤호중(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국회 본청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당내 대선경선 결과를 사흘 만에 승복한 이낙연 후보와 관련해 14일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빠른 결단과 깊은 충정에 깊이 감사 드린다"라며 "말씀하신 것처럼 대선 승리에 책임을 다해주신다면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낙연 후보께서 당의 결정을 존중해 경선 결과를 수용하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당원, 국민들의 바람과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신 이낙연 후보 다운 모습"이라며 "깊은 번민 속에 고뇌하셨을 텐데 모든 걸 뒤로 한 채 오직 당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향한 일념으로 결단해주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오늘부터 우리 모두는 제4기 민주정부 창출을 위한 깐부"라며 "깐부끼리는 네것내것 없고 네편내편도 없다, 우리만이 있을 뿐"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당이 선대위 체제로 전환을 준비하는 동안 원내도 이재명 후보의 본선경쟁력 강화, 지지율 극대화를 위해 입법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며 "당과 후보, 국회의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국민의 뜻을 섬기며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해 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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