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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노동자 3명

[어제의 산업재해] 서울·강원 횡성·경북 포항해서 일하던 중 사망

등록|2021.10.19 17:10 수정|2021.10.19 17:15

▲ ⓒ 충북인뉴스


18일, 3명의 노동자가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이날 서울과 강원도 횡성, 경북 포항에서 3명의 노동자가 떨어져 죽거나 끼여서 사망했다.

첫 번째 사고는 18일 오전 9시 24분경 경북 포항에서 발생했다.

모 건축물 지붕 누수 보수작업 현장에서 지붕재 등 교체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작 중 썬라이트를 밟았다. 썬라이트가 파손되면서 노동자가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

오전 11시5분경 서울의 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고소작업대에 탑승해 일하던 노동자가 하강 중 운반구가 걸렸다.

탑승대에 있던 노동자는 붐대와 함께 떨어져 사망했다.

오후 3시53분경, 강원도 횡성 저압 전선로 신규 작업현장에서 비탈길에 서있던 고소작업차량이 비탈 아래로 움직였다. 작업중이던 노동자가 고소작업대 차량과 옹벽 사이에 끼여 사망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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