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UAE 바라카원전 정비사업 수주
1호기 첫 계획, 예방 정비 ... 터빈, 발전기, 원자로 계통 주요 기기 분해 점검
▲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전경. ⓒ 두산중공업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두고 있는 두산중공업은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소 운영 회사인 '나와(Nawah) 에너지'와 바라카 원전 1호기의 계획·예방 정비 사업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2019년 나와에너지와 바라카 원전 1~4호기에 대한 장기 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수주는 당시 계약의 하나로 시행되는 계획·예방 정비 공사이다.
두산중공업은 "향후 바라카 원전 1~4호기가 모두 상업운전에 들어가게 되면, 정기적으로 각 호기에 대한 정비가 진행되며 향후 매년 2~3회 계획·예방 정비가 실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박홍욱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해외 수출 1호 원전인 바라카 원전에 주기기를 제작, 공급한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정비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바라카 원전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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