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국최초 대형 장난감 전용 도서관 설치
옛 복정동 육아종합지원센터 리모델링… 2022년 1월 개관
▲ 경기 성남시가 수정구 복정동 667번지 건물에 전국 최초로 ‘대형 장난감 전용 도서관’을 설치한다. ⓒ 박정훈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수정구 복정동 667번지 건물에 전국 최초로 대형 장난감 전용 도서관을 설치한다.
시는 2022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중원구 여수동으로 이전해 공실 상태로 남은 옛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대형 장난감 전용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한다.
이곳에서 대여하는 대형 장난감은 미끄럼틀, 승용 자동차, 놀이집, 쏘서, 트램폴린 등 1200점이다.
영유아 발달단계에 맞춰 보행기, 카시트 등도 대여 물품으로 구비한다.
복정동 대형 장난감 전용 도서관은 연간 600명의 회원제로 운영하며, 연회비는 1만원이다.
시는 성남시민과 지역 내 직장을 다니는 사람을 대상으로 매달 1일~15일 회원 가입 신청을 받는다.
개관하면 대형 장난감 2점을 최장 3주간(기본 2주간+1주 연장) 빌릴 수 있다.
성남시 아동보육과 관계자는 "소형 위주로 대여하던 기존의 장난감 도서관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