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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의 역사· 전통 표현할 수 있는 성화채화지 선정"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화 채화 후보지 처인성·할미산성·석성산 봉수대 3곳 살펴

등록|2021.10.24 15:21 수정|2021.10.24 15:21

▲ 백군기 용인시장이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화 채화 후보지 중 한 곳인 처인성에서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용인시


백군기 용인시장이 '2022년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대회 준비확인을 위해 성화 채화 후보지 3곳을 점검했다.

지난 23일 백 시장이 방문한 성화채화 후보지는 몽골의 2차 고려 침공을 물리친 국난극복의 성지 처인성(경기도기념물 제44호)과 신라시대에 축조된 할미산성(경기도기념물 제215호), 용인의 중심부에 위치한 진산(鎭山)인 석성산 봉수대(경기도기념물 제227호) 등 총 3곳이다.

후보지는 앞서 시가 용인의 역사와 전통을 잘 보여주는 곳에서 성화 채화를 진행하기 위해 용인문화원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백 시장은 각 후보지를 둘러보고 시민들의 접근성 및 행사 가능 여부 등을 세심하게 살폈다.

백 시장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서막을 알리는 성화 행사가 용인의 역사와 전통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장소에서 열릴 수 있도록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피겠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가 되도록 시민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장 답사 결과와 전문가 의견 등을 토대로 오는 12월까지 성화채화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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