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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강 경기 평화부지사 "이재명 정책 익히는 시간이었다"

26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퇴임 인사

등록|2021.10.26 10:10 수정|2021.10.26 10:10

▲ 이재명 도지사 퇴임식 날 악수를 건네를 이재명 평화부지사 ⓒ 이재강 페이스북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남북간 협력을 도모해온 이재강 경기평화부지사가 "지사님을 도우러 온 것이 아니라 지사님께 배우고 지사님의 정책을 익히는 시간이었다"라면서 사임 소감을 밝혔다.

이재강 경기평화부지사는 26일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님과 함께 경기도 평화부지사 직에서 물러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공정, 평화, 복지라는 3대 도정기조의 한 축을 담당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라며 "함께해 준 평화협력국, 소통협치국, 인권담당관실의 헌신적이고 유능한 공직자들께도 감사한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재명 지사님에게 배우고 지사님의 정책을 익히는 시간이었으며, 정치와 행정이 주권자의 명령 앞에 한 없이 충실할 때 해낼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함을 경험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또한 "불신이 아니라 효능감으로 불리는 정치를 확인했다"라며 "남북관계를 반영하듯 얼어 붙은 통일대로 위 삼보일배는 잊지 못할 것이다"라며 "두고두고 곱씹으며 온전한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위해 어디에 있든 작은 기여라도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0년 5웥 12일부터 취임한 이 부지사는 이재명 도지사 최측근 중 하나로, 25일 이 지사 퇴임식에 참석해 지지자들과 함께 포옹하며 인증사진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 부지사는 경기도 김홍국 대변인과 함께 경기도청 간부 일부들은 선대위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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