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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벌포영화관 선착순 2300명, 1000원에 영화 본다

11월 3일부터 현장 구매자들에게 1000원 관람 혜택 줘... 마음백신 캠페인 일환

등록|2021.10.30 11:25 수정|2021.10.30 11:25
서천군민에게 '영상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서천군기벌포영화관(센터장 김세용)이 오는 11월 3일부터 선착순 2300명에게 1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천군기벌포영화관의 '1000원 영화상영'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진흥위원회의 '마음백신 영화 관람'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음달 3일부터 기벌포영화관에서 영화관람권을 구매한 주민들에게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서천군기벌포영화관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상영된다. 평일 첫 상영은 오후 1시, 마지막 상영은 오후 7시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천군기벌포영화관(041-956-7939)이나 서천군기벌포영화관 누리집(서천군기벌포영화관.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천군기벌포영화관은 2014년 문화관광부가 추진하는 '작은 영화관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5년 총사업비 20억원(국비 7억 원, 도비 3억1000만 원, 군비 9억9000만 원)을 들여 9월 완공됐다. 연면적 803㎡ 규모에 1관(54석), 2관(95석) 등 149석을 갖추고 있다.

작은영화관은 수익성 문제로 상업극장이 진출하지 못하는 문화사각지대에 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영상문화향유 기회를 주고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벌포영화관이 들어서기 전 서천군엔 상업극장이 없어 서천지역 주민들은 인근 전북 군산시나 익산시, 전주, 충남 보령시 극장을 찾아 영화를 관람해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뉴스서천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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