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전남대학교에 부착된 윤석열 규탄 대자보

등록|2021.11.01 14:09 수정|2021.11.01 14:09

▲ 전남대학교 학내의 한 건물에 윤석열 규탄 대자보가 부착되어 있다. ⓒ 신규식


1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에 위치한 전남대학교 학내 곳곳에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 (이하 광전대진연) 청년·대학생들 명의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규탄하는 대자보가 부착되었다.

최근 윤 후보가 5·18 광주 학살을 주도한 전두환의 행적을 옹호하는 발언, SNS에 개사과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된 가운데 전남대 대학생들이 윤 후보를 규탄하는 대자보를 붙인 것.

대자보를 쓴 학생들 중 전남대 재학생이면서 광전대진연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 회원은 "5·18 광주 학살을 주동했던 살인자 전두환을 옹호하고 찬양하는 자가 어떻게 대선 후보로 나서서 유세를 펼치고 있는지 납득할 수 없다"면서 "그가 방문한다면 광주의 학생으로서 강력하게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후보는 당초 금주 초 민주묘지 참배를 비롯한 광주 방문을 예고했지만 1일오전, 5일에 있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발표 이후 광주를 방문하겠다고 입장을 내놓았다.
 

▲ 전남대학교 학내의 한 건물에 윤석열 규탄 대자보가 부착되어 있다. ⓒ 신규식

   

▲ 전남대학교 학내의 한 건물에 윤석열 규탄 대자보가 부착되어 있다. ⓒ 신규식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