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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검언개혁 촛불행동 "11월 6일 모이자, 100만 촛불"

등록|2021.11.01 16:39 수정|2021.11.01 16:39

[오마이포토] 검언개혁 촛불행동연대 “11월 6일 모이자, 100만 촛불” ⓒ 유성호


검언개혁 촛불행동연대는 1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위해 오는 6일 온·오프라인 시위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들은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10만 국민입법청원 운동과 조선일보 대선 개입 차단, 언론개혁, 고발사주 책임자 처벌, 정치검찰 해체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오늘 우리 시대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촛불혁명으로 지켜낸 민주주의가 한 걸음 더 앞으로 갈 수 있는지 퇴각당해야 하는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개혁전선으로 총집결해 시민들이 민주주의의 중심을 바로 잡고 함께 움직이는 것만이 답이다"며 "그렇게 해야 부패 특권 세력의 지배 또는 집권전략을 분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검언개혁 촛불행동연대 “11월 6일 모이자, 100만 촛불” ⓒ 유성호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민웅 검언개혁 촛불연대 공동대표는 "부패하고 잔혹하고 포악하고 뻔뻔하고 거짓말 투성인 세력이 맞서고 있다. 과연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을지 이번 대선이 결정하게 될 것이다"라며 "검찰도 언론도 개혁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올리는 촛불은 촛불혁명 제3막이고 촛불혁명은 현재 진행형이다. 우리가 모이면 힘이 되고 우리가 집결하면 이길 수 있다. 우리가 함께하면 반드시 민주주의 완수를 이뤄낼 수 있다"며 적폐청산과 민주개혁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오는 6일 4차 검언개혁 촛불행동 집회는 줌 화상집회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특별대담과 오프라인 집회로 조선일보와 국민의힘 규탄 시위로 진행될 예정이다.
 

▲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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