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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고려종합물류 사거리~청명IC 6차로 확장... 310억 투입

백군기 시장 "시민들 불편 없도록 교통 인프라 개선에 지원 아끼지 않겠다"

등록|2021.11.03 16:28 수정|2021.11.03 16:28

▲ 고려종합물류 사거리~청명IC(용서고속도로) 920m 구간이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 개통했다. ⓒ 용인시


경기 용인시는 고려종합물류 사거리~청명IC(용서고속도로) 920m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 개통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도로는 신수로(수지구 풍덕천사거리~기흥구 하갈동 고려물류 사거리) 연결도로로 수원시 영통지역과 화성시 동탄신도시, 청명IC로 진출입하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정체를 빚어왔다.

이 도로는 용구대로와 함께 수지~기흥 간 교통량을 분산하게 된다.

시는 기흥구 하갈동 고려종합물류 사거리에서 청명IC 사거리를 잇는 신수로 연결도로(도시계획도로 중1-94호, 용인 서남부 간선도로) 확·포장 공사가 완료돼 출퇴근 시간 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310억 원을 투입하고 지난 2020년 4월부터 확·포장 공사를 진행해 3일 마무리했다.

하갈동 방면은 청명IC 하갈교차로를 지나 지방도315호선(수원 영통 방향), 지방도 311호선(화성 동탄신도시 방향) 진입 차로로 활용한다.

수지 방면은 신수로 고가도로를 이용하고, 신수로 하부도로는 경희대 삼거리 방향 차로로 활용한다.

시는 영통방향, 동탄방향, 청명IC 방향 진출입이 원활해지고, 기존 용구대로를 이용해 기흥방향으로 향하던 차량들이 신수로를 이용, 수지~기흥간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문남권 영덕2동 마을협의체 회장 등 주민들과 함께 확·포장 공사 현장을 찾아 도로개통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개선이 필요한 지 여부를 살폈다.

백 시장은 "이번 도로 확장으로 이곳을 오가는 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교통 인프라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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