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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 "서울시, 동료 죽음 책임져야"

시민대책위, 구 노량진수산시장 상인 사망 관련 6일 '서울시·수협 규탄 기자회견' 열어

등록|2021.11.07 12:00 수정|2021.11.07 12:00
'함께살자 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6일 오후 1시 30분께 서울특별시청 앞에서 '구 노량진수산시장 상인 죽음으로 내몬 서울시와 수협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시민대책위 측은 이날 고인이 된 A씨(54)와 관련해, A씨가 지난 4일 농성장에서 자택으로 돌아간 뒤 몸에 이상을 느끼고 응급실로 이송되었으나 5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민대책위는 "A씨는 구 시장에서 영업을 하던 당시 수협직원들의 폭력과 명도집행 때 용역의 폭행으로 병원치료를 받고, 공포감의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호소했다"면서 "A씨의 죽음은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을 둘러싼 갈등과 서울시의 직무유기, 수협의 폭력이 만들어낸 사회적 타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A씨 죽음의 책임자 서울시와 수협을 규탄하며, 고인의 염원이었던 잘못된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을 바로 잡고 상인들이 구시장으로 돌아갈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함께살자 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6일 오후 1시 30분께 서울특별시청 앞에서 '구 노량진수산시장 상인 죽음으로 내몬 서울시와 수협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천재율

   

▲ '함께살자 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6일 오후 1시 30분께 서울특별시청 앞에서 '구 노량진수산시장 상인 죽음으로 내몬 서울시와 수협 규탄 긴급 기자회견' 중 묵념을 하고 있다. ⓒ 천재율

   

▲ '함께살자 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6일 오후 1시 30분께 서울특별시청 앞에서 '구 노량진수산시장 상인 죽음으로 내몬 서울시와 수협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천재율

   

▲ '함께살자 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6일 오후 1시 30분께 서울특별시청 앞에서 '구 노량진수산시장 상인 죽음으로 내몬 서울시와 수협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천재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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