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여야 후보 확정 후 '첫조사' 윤석열 45.8%, 이재명 30.3%

국민의힘 후보 선출 직후 실시... 안철수 4.7%, 심상정 3.2%, 김동연 0.9%

등록|2021.11.07 18:05 수정|2022.01.13 15:50

▲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 오마이뉴스


주요 정당 대선후보가 모두 확정된 후 처음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45.8% 대 30.3%로 크게 따돌린다는 결과가 7일 나왔다.

뉴데일리와 시사경남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PNR이 지난 5~6일 전국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다. 두 사람 간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p) 밖으로 벌어졌다.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종 선출된 직후인 지난 5일 오후 4시부터 조사한 것으로, 민주당(이재명)·국민의힘(윤석열)·정의당(심상정)·국민의당(안철수) 등 여야 대진표가 짜여진 뒤 나온 첫 결과다.

윤석열·이재명 두 후보에 뒤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4.7%), 심상정 정의당 후보(3.2%),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0.9%) 순이었다. 그 외 인물 3.5%, 없음 9.2%, 잘모름 2.3% 등이다.

윤석열 후보는 지역별로는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세대별로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이재명 후보보다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85%, 유선전화 15%로 진행됐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