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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상임위 개최 "요소수 수급 안정화 방안 협의"

10일 오후 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 개최... 수입 다변화 등 외교적 협의에 총력

등록|2021.11.10 18:43 수정|2021.11.10 19:23

▲ 요소수 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8일 오후 서울의 한 주유소에 요소수 품절 안내문이 붙어 있다. ⓒ 연합뉴스


청와대는 10일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열어 요소수 수급 안정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임위 회의에는 이호승 정책실장도 참석해 요소수 관련 논의를 했다.

청와대는 상임위 참석자들이 요소수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확보된 물량의 신속한 도입과 수입 다변화 등을 적극 추진하고, 이를 위해 관련국들과의 외교적 협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임위는 앞서 지난 4일에도 유영민 비서실장 주재로 안일환 경제수석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요소수 공급 원활화 방안 협의를 한 바 있다(관련 기사: 청와대, '요소수 대응' TF팀 즉시 가동... 매일 비상점검).

▲ 청와대는 10일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열어 요소수 수급 안정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8월 23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 중인 서훈 안보실장의 모습. ⓒ 공동취재사진


이밖에 상임위는 최근 북한 및 주요국의 안보 정세를 살펴보고, 대북 대화를 조속히 재개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참석자들은 국외 위험지역의 정세를 점검하고, 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과 기업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도 계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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