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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념공원서 '한국-콜롬비아 우호기념비' 제막식

11일, 콜롬비아 6.25 참전 70주년 맞아...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행사 이후 진행

등록|2021.11.11 09:57 수정|2021.11.11 09:57

▲ ‘한국-콜롬비아 우호기념비’ 사진 ⓒ 국가보훈처


'한국-콜롬비아 우호기념비 제막식'이 11일 오전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된다.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에 따르면 이번 제막식은 올해 콜롬비아 6·25전쟁 참전 70주년 및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콜롬비아 참전용사의 헌신을 기억하고 참전으로 맺어진 양국의 우호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계획됐다.

제막식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행사 이후에 진행되며,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마르타 루시아 라미레스 데 링콘(Marta Lucía Ramírez de Rincón) 콜롬비아 부통령, 황기철 처장, 주한 콜롬비아 대사를 비롯해 주한 외교사절, 콜롬비아 참전용사 등이 참석한다.

보훈처는 "우호기념비는 콜롬비아 6·25 참전 70주년을 맞아 (주)산케이홀딩스와 (사)월드투게더에서 한국과 콜롬비아의 우정을 위하여 올해 8월에 건립하여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에 기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콜롬비아 6·25 참전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황기철 보훈처장이 지난 5월에 콜롬비아를 직접 방문하여 현지 위문을 통해 콜롬비아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코로나19 방역 마스크 1만장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지난 8월에는 콜롬비아 대통령 국빈 방한에 맞춰 콜롬비아 참전용사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평화의 사도메달을 수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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