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건강한 먹거리 선순환 구축"...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로컬푸드 순환체계 구축 위한 여주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 경기 여주시가 신륵사 관광지 내 농특산물 판매장을 증축 및 리모델링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11일 정식 개장했다. ⓒ 여주시
경기 여주시(시장 이항진)가 신륵사 관광지 내 농특산물 판매장을 증축 및 리모델링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11일 정식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은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한 행사로 이항진 시장, 김선교 국회의원,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농업인단체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됬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가들이 매일매일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직거래로 판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건강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있어 핵심점인 역할을 하는 곳이다.
여주시는 구조적인 면이나 인테리어 측면에서 상당히 낙후되어 있는 기존의 165.45㎡(약 50평) 규모의 신륵사 농특산물 판매장을 증축하여 322.73㎡(약 97평) 규모로 확대했다. 내·외부는 전면 리모델링하여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재탄생 시켰다.
시 관계자는 "농업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생명산업으로, 이러한 위기에 맞서 우리의 농업을 체계화 시키기 위해서는 로컬푸드가 중요하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선순환 시스템을 추구하는 로컬푸드 운동이 하루빨리 정착하여 더 많은 농가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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