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수능생들에게 "산 넘어 꿈 활짝 펼쳐지길"
수능 하루 전인 17일, SNS에 응원메시지... "대한민국이 응원한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육해공군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 후 격려사를 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7일 "올해 수험생들은 공부뿐 아니라 방역의 어려움을 잘 이겨냈다"면서 "코로나 세대만이 겪어야 했던 특별한 어려움이었기에 여러분이 잘 이겨낸 것이 더욱 자랑스럽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제 하나의 산을 넘어 여러분의 꿈이 활짝 펼쳐지길 기원한다"면서 "잘해왔고, 더 잘할 수 있다. 대한민국이 여러분의 꿈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수험생들은) 열심히 해왔으니 하던 대로만 하면 잘할 것"이라면서 "가족과 선생님들도 수험생 곁을 따뜻하게 지켜주시느라 애쓰셨다"고 격려와 위로를 전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정부는 안전한 수능으로 여러분을 응원한다"며 "특별 방역과 원격수업으로 수험생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는 "친구들 모두 공정하게 수능을 볼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면서 "필요한 수험생들에게 별도시험장을 마련했고, 병원과 생활치료소에서도 응시할 수 있게 했다"고 준비 상황도 설명했다.
▲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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