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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지역출신 '겨울방학 재능봉사 장학생' 25명 선발

저소득층·다자녀가구 중학생 대상 멘토링수업... 장학금 150만 원

등록|2021.11.18 11:57 수정|2021.11.18 11:57

▲ ⓒ 미디어 경남N거제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역출신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2021년 거제시 겨울방학 재능봉사 장학생'을 선발한다.

재능봉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지역내 면·동장이 추천한 저소득층·다자녀가정 중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멘토링 수업(영어·수학)을 진행한다.

중학교 겨울방학 기간동안 하루 2시간씩 주3회, 총 4주간 재능 봉사활동 후 150만 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장학제도는 거제시 출신 우수 대학생(멘토)이 지역내 저소득층 또는 다자녀가정 중학생(멘티)의 학습을 도와주는 재능기부 제도다.

이는 등록금·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봉사정신·리더십 증진, 지역 선·후배간 관계 맺기를 통한 애향심 고취 등으로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번 겨울방학 재능봉사 장학생에 총 25명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거제지역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지고, 매년 세계 3대 대학평가기관(QS·ARWU·THE)에서 발표한 세계대학 평가 순위 20위권의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직전 학년 평균 성적이 4.5점 만점에 3점 이상인 학생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1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며, 신청서류는 거제시청 평생교육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거제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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