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국민 지원금' 철회에, 송영길 "후보께 감사"
"세입부족 아닌 예산회계 절차상 불가피해... 내년으로 이월"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특위 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회의에서 "어제 우리 당청이 모여 윤호중 원내대표와 함께 전국민 재난지원금 문제를 내년에 이월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날 이재명 후보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기재부 등 재정당국을 맹비난하며 강하게 밀어붙여온 '전국민 재난지원금' 카드를 철회했다. 지난 10월 29일 처음 언급한 이후 20일 만이었다. 이 후보가 당과 조율 없이 전국민 재난지원금 카드를 꺼내 들었다가 당정 갈등만 야기하고 끝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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