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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보편적 나눔 위한 '헌혈캠페인' 진행

'헌혈로 함께 하는 보편적 나눔' 슬로건으로 혈액 수급난에 보탬이 되고자 진행

등록|2021.11.26 14:21 수정|2021.11.26 14:21

▲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회원들이 '헌혈로 나누는 보편적 나눔' 캠페인 참여후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서창식


25일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우원식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한 '헌혈로 함께 하는 보편적 나눔' 헌혈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번 헌혈 캠페인을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직속 기본사회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은 "혈액 수급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헌혈 캠페인에 동참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헌혈이야말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자, 기본이 지켜지는 사회로 가기 위한 보편적 나눔의 한 방법"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강남훈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공동상임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다"라며 "헌혈은 보편적 나눔을 추구하기 위한 기본소득의 가치와 부합한다"며 캠페인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김세준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는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 등 인간이 누려야 할 기본을 추구하는 집단이기에 기본을 나눌 수 있는 것이 무언가 생각했다"라며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혈액 수급난이 심각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선한 영향력의 첫 번째 헌혈 캠페인을 시작한 것이다"라고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의 각 광역 본부들이 동참하는 전국단위 행사로, 이미 이번 한 주 간 광주‧전주‧부산‧대구 등 전국에 있는 90여개 광역·시군 본부 400여 명의 회원들이 동참했다.

서울지역의 헌혈캠페인 22일부터 25일까지 국회에서 진행되었으며, 12월 3일까지 2주간 전국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각 지역 혈액원에서 헌혈 후 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방식으로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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