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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탄소가격제도' 협력방안 논의한다

9일 한중일 탄소가격제 토론회,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소속 실무 담당자 참여

등록|2021.12.09 09:00 수정|2021.12.09 09:00

▲ 환경부 청사 ⓒ 김병기


'제6차 한중일 탄소가격 메커니즘 토론회(포럼)'가 12월 9일 일본 환경성이 주관한 화상회의로 열린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이 포럼에 참가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등 동북아 국제탄소시장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 포럼은 2016년부터 한중일 3국이 매년 교대로 개최하며, 자국 탄소가격제 현황 및 특징을 공유하고, 향후 동북아 탄소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번 토론회는 배출권거래제 등 탄소가격 제도의 기술적 사항 및 운영 세부 경험 등을 효과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우리나라 환경부(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중국 생태환경부, 일본 환경성 소속 실무 담당자들이 참여한다.

토론회는 한중일 각국의 전문가 발표와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국의 국가감축목표 상향 및 제도운영, 국제탄소시장의 활용, 민간부문에서의 탄소시장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최형욱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정보관리팀장은 "배출권거래제는 탄소중립과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핵심적인 제도"라며, "이번 토론회의 다양한 논의 결과는 국제탄소시장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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