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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12월 20일 '고양대덕드론비행장' 문 연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

등록|2021.12.16 11:37 수정|2021.12.16 11:37

▲ 고양시가 12월 20일 대덕생태공원 안 고양대덕드론비행장의 문을 연다. 고양대덕드론비행장은 덕양구 덕은동 대덕생태공원 안에 전체 면적 6020㎡로 조성됐다. ⓒ 고양시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20일 대덕생태공원 안 고양대덕드론비행장의 문을 연다.

고양대덕드론비행장은 덕양구 덕은동 대덕생태공원 안에 전체 면적 6020㎡로 조성됐다. 2400㎡(120m×20m) 규모의 활주로와 드론탐지관제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비행장에서는 관련기관의 비행 승인 및 촬영 허가를 받은 7kg 이하 드론을 최대 120m 상공까지 날릴 수 있다.

고양대덕드론비행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화·수요일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시실기시험장과 기업 테스트베드 공간으로 활용하고, 목·금·토·일요일에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미리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신청해야 한다. 동 시간대 비행 가능한 최대 드론 수는 고정익 2대, 회전익 6대로 제한돼 있다. 20일 오전 9시부터 고양시 통합예약 사이트 또는 고양시 통합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관리사무소(☎ 010-7240-8075, 010-7241-8075)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달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최한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상설실기시험장 공모에 고양대덕드론비행장이 최종 선정됐다. 업무 협약을 한 뒤 내년부터 드론 실기시험장으로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는 한국항공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협약을 맺고 도심항공교통(UAM)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화전역 인근에 국내 최대 1864㎡ 규모의 실내 비행장을 갖춘 고양드론앵커센터 문을 열 예정이다. 고양시는 대덕드론비행장과 드론앵커센터를 연계해 드론산업 특화 구역을 조성하고, 경기북부 최대의 드론밸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 고양시가 12월 20일 대덕생태공원 안 고양대덕드론비행장의 문을 연다. 고양대덕드론비행장은 덕양구 덕은동 대덕생태공원 안에 전체 면적 6020㎡로 조성됐다. ⓒ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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