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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기본소득 실현 위한 '경기도 기본사회위' 출범

"대한민국에 만연한 불평등 불공정을 완화하기 위해 총력"

등록|2021.12.22 09:39 수정|2021.12.22 10:18

▲ 온라인을 통해 출범식을 진행하고 있는 '경기도 기본사회위원회' ⓒ 경기도 기본사회위원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직속 '경기도 기본사회위원회'가 지난 21일 오후 9시 온라인 출범식을 열었다. 이 후보의 핵심공약인 기본소득 제도 실현을 위해 활동한다.

경기도 기본사회위원회는 서영석 의원(부천시정)과 김상돈 기본소득국민운동 경기본부 대표가 공동 상임위원장을 맡았다.

이들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한국사회가 대면하고 있는 사회문제와 정면으로 대결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승리해야 한다는 목표로 대한민국의 불공정을 바로 세울 대통령 후보 이재명과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상돈 공동상임대표는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을 기본권의 경제적 기본권을 실현하는데, 작은 씨앗이 되어 모두에게 사회경제적 발판의 싹을 틔우고 진정한 민주주의 꽃을 피워 억강부약 대동세상의 열매가 될 때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서영석 의원(공동상임대표)은 "5년 전 우리는 추운 겨울에 세찬 바람에도 꺼지지 않았던 촛불의 시대적 사명을 깊이 인식하고 완수하기 위해 기본사회위원회가 앞장서서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 불공정을 완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우원식 의원(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은 "기본소득의 본거지 출발점인 경기도에서 기본사회위원회가 이렇게 발족을 하니 정말 기쁘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앞으로 기본사회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민들의 삶 속으로 더욱 파고들어가서 기득권과 맞서 불공정, 불평등, 불균형을 끝장내야 한다"라고 격려했다.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 공약 설계자인 강남훈 교수는 "경기도 기본사회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이번 대선 승리를 이끌어 낼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촛불혁명을 완성할 수 있다는 기대를 희망을 갖게 해 줄 것"이라며 "경기도에서 이재명 후보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새로운 전환도 경기도에서 완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코로나19 전염병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 출범식을 가졌으며, 경기도 기본사회위원회 소속 31개 지역의 시군 관계자들과 기본소득을 지지하는 시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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