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포토] 출소한 이석기 “박근혜 사면 통탄스럽다” ⓒ 유성호
내란선동 등 혐의로 복역 중이던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24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교도소에서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성탄절 기념 가석방으로 출소한 이 전 의원은 환영 나온 지자들에게 "보고 싶었다. 저 문 하나 나오는데 아홉 번의 겨울을 거쳤다"며 "적지 않은 기간인데 변함없는 사랑, 믿음 덕분에 여러분을 뵙게 된 거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 출소한 이석기 “박근혜 사면 통탄스럽다” ⓒ 유성호
이 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사면복권이 결정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기자들의 질문에 "과연 공정과 정의란 단어가 존재하는가, 그런 생각이 든다"며 "정말 사면받아야 할 사람은 과연 누구겠나. 정권의 악랄한 탄압으로, 말 몇 마디로 현역 의원을 감옥에 처넣은 사람이 사면이 되고, 그 피해 당사자는 이제 나와서 가석방이라는 형식을 띠는 게 참으로 통탄스럽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의 출소를 환영하기 위해 마중 나온 지지자들은 꽃다발과 인형, 선물 등을 건네며 "이석기 의원님 사랑합니다", "이석기 의원님 환영합니다"고 외쳤다.
▲ 내란선동 혐의로 복역 중이던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24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교도소에서 성탄절 기념 가석방으로 나오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 유성호
▲ 내란선동 혐의로 복역 중이던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24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교도소에서 성탄절 기념 가석방으로 나오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 유성호
▲ 내란선동 혐의로 복역 중이던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24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교도소에서 성탄절 기념 가석방으로 나오자, 함세웅 신부가 이 전 의원을 안아주고 있다, ⓒ 유성호
▲ 내란선동 혐의로 복역 중이던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24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교도소에서 성탄절 기념 가석방으로 나오자, 산타 복장한 지지자들이 이 전 의원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건네주고 있다. ⓒ 유성호
▲ 내란선동 혐의로 복역 중이던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24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교도소에서 성탄절 기념 가석방으로 나와 ”먼저 보고싶었다. 적지 않은 기간인데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 믿음 덕분에 이렇게 여러분들을 뵙게 된 것 같다"며 "그 마음에 대해서 어떤 말도 대신할 수가 없다"고 소회를 밝히고 있다. ⓒ 유성호
▲ 내란선동 혐의로 복역 중이던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24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교도소에서 성탄절 기념 가석방으로 나와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유성호
▲ 내란선동 혐의로 복역 중이던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24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교도소에서 성탄절 기념 가석방으로 나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유성호
▲ 내란선동 혐의로 복역 중이던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24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교도소에서 성탄절 기념 가석방으로 나와 환영 나온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답례 인사를 하고 있다. ⓒ 유성호
▲ 내란선동 혐의로 복역 중이던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가석방되는 24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교도소 앞에서 지지자들이 이 전 의원의 석방을 환영하기 위해 모여 있다. ⓒ 유성호
▲ 내란선동 혐의로 복역 중이던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가석방되는 24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교도소 앞에서 지지자들이 이 전 의원의 석방을 환영하기 위해 모여 있다. ⓒ 유성호
▲ 이석기 출소 환영하기 모인 지지자들내란선동 등 혐의로 복역 중이던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가석방되는 24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교도소 앞에서 지지자들이 이 전 의원의 석방을 환영하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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