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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임인년 새해 밝아, '조용한 새해 맞이'

시민들 SNS 통해, '코로나 19 극복 소원 빌기도'

등록|2022.01.01 11:37 수정|2022.01.01 11:37

▲ 백월산 일출. ⓒ 신영근

▲ 시민들은 집 근처 가까운 곳에서 일출을 보며 새해 소망을 빌기도 했다. 서산 부춘산 정상 일출 ⓒ 독자 제공


유난히도 조용한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다. 임인년은 육십간지 중 39번째 해로, '검은 호랑이의 해'다.

새해 첫날 홍성지역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7℃ 낮은 영하 11℃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하늘은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전국 대부분에서 새해 첫 일출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시민들은 코로나 19로 대부분 해맞이 행사 취소와 일출명소 출입이 통제되면서 집에서 조용히 새해를 맞았다. 일부 시민들은 집 근처 가까운 곳에서 일출을 보며 새해 소망을 빌기도 했다.

새해 첫날 기자가 찾은 용봉산에는 오전 7시 30분 서서히 해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내 붉은 태양이 떠올랐다.
 

▲ 새해 첫날 강추위속에 하늘은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전국 대부분에서 새해 첫 일출을 볼 수 있었다. 시민들은 코로나 19로 대부분 해맞이 행사가 취소되면서, 일부 시민들은 집 근처 가까운 곳에서 일출을 보며 새해 소망을 빌기도 했다. ⓒ 독자 제공

▲ 유난히도 조용한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다. 임인년은 육십간지 중 39번째 해로, '검은 호랑이의 해'이다. 일출을 바라보는 시민들. ⓒ 독자 제공


정상에서 만난 김아무개씨는 "오늘은 정말로 환하게 떠 오르는 일출을 보게 돼 기분이 너무 좋았다"면서 "올해는 코로나 19도 극복하고 열심히 달려보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라는 소망을 전했다.

또한, 서산에서도 이날 시민들이 부춘산 정상에서 일출을 보며 어느 때보다 차분한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면서, 이날 아침 소셜미디어에선 집, 산, 바다 등 각자의 방식으로 새해 일출을 맞이하는 모습이 게시됐다.

한편, 기상청은 새해 첫날인 1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고 한파 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은 아침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면서, "추위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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