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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ES 2022에 역대 최대규모 '서울관' 운영

25개 혁신기업 참여, 310㎡ 공간 조성

등록|2022.01.04 12:15 수정|2022.01.04 12:20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1년 12월 15일 오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CES 2022 서울관 출범식'에서 CES 서포터즈들과 발대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서울시가 2년 만에 열리는 미국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서울관'을 연다.

서울디지털재단은 한국시간 6일 오전 9시40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작되는 'CES 2022'에 시의 25개 혁신기업과 함께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3일간 열리는 CES는 전 세계 2100여 개 기업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가전제품 박람회인데, 지난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된 바 있다.

서울시는 스타트업 전시공간인 '유레카 파크(Tech West)'에 역대 최대규모의 공간(310㎡, 약 94평)을 조성했다.

참가 기업 중 6곳(알고케어, 클레온, 메텔, 웨인힐스벤처스, 콥틱, 루플)은 'CES 혁신상'에 이름을 올리는 등 올해 CES에서 주목받는 기업들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사흘간 IR 피칭데이(사업 아이템을 소개하는 자리)를 매일 개최해 참가 기업의 투자 유치를 돕는다.

서울관에 참가한 아고스비전 박기영 대표는 "전시회 참가 전 기술검증 지원을 통해 대기업과 솔루션 검증 등 충분한 레퍼런스를 쌓았고 바이어와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참여기업의 비즈니스 성과만큼이나 서울관 관계자의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이를 위해 코로나19 대응 서울관 매뉴얼 개발 등 서울관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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