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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동안구청장, 취임식 대신 거리 청소한 이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봉사하는 초심 잃지 않겠다는 의미”

등록|2022.01.04 15:50 수정|2022.01.04 17:28
 

▲ 취임식 대신 거리 청소를 하는 이충건 안양 동안구 신임 구청장 ⓒ 안양시


이충건 안양시 신임 동안구청장이 4일 이른 아침 범계역 인근 문화의 거리를 청소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이 구청장은 이른 아침 문화의 거리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출근하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구청 각 부서별로 과·팀장들과 주요업무 계획 및 현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 구청장은"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가 강화되어 취임식은 개최하지 못했지만, 구민을 위해 봉사하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미로 아침 거리청소로 취임식을 대신하기로 했다. 앞으로 구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구청장이 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 구청장은 건축교통과장, 범계동장, 건축과장, 주택과장, 상하수도사업소장 등을 거쳐 2022년 1월 1일 제22대 안양시 동안구청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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