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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터널서 KTX열차 탈선... 7명 경상

터널 내 철제구조물 떨어져 사고... 코레일 측 "부상 정도 경미"

등록|2022.01.05 14:52 수정|2022.01.05 15:36

▲ 충북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5일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가던 KTX-산천 열차가 충북 영동터널을 진입하던 중 탈선했다. ⓒ 충북소방본부 제공

 

▲ 충북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5일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가던 KTX-산천 열차가 충북 영동터널을 진입하던 중 탈선했다. ⓒ 충북소방본부 제공


5일 오전 11시 58분께 충북 영동터널을 통과하던 KTX 고속열차가 탈선했다. 이 사고로 7명의 승객이 다쳤지만, 다행히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열차는 서울에서 동대구로 향하던 KTX-산천 제23열차다. 사고 원인은 영동 터널 내부에 떨어진 철제 구조물이 터널을 통과중이던 열차를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승객이 타고 있던 4호차 객차가 탈선했다. 코레일 측은 열차 탈선으로 모두 7명이 다쳤지만 부상 정도는 경미하다고 밝혔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도 "부상자 중 6명은 병원으로 가기를 꺼려 이중 60대 남성 A씨 1명만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 충북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5일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가던 KTX-산천 열차가 충북 영동터널을 진입하던 중 탈선했다. ⓒ 충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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