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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장애인 단체-장애인가족들,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차별받거나 배제되지 않거 평등과 사람중심 나라 이끌 것" 지지 취지 밝혀

등록|2022.01.06 17:11 수정|2022.01.06 17:11

▲ 경남지역 장애인 단체 회원들과 가족들이 경남도의회앞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 이재명 캠프 포용복지위원회 제공


경상남도 장애인단체 총연합회, 경남 지적발달 장애인 복지협회, 경남 장애인 인권포럼 등 12개의 경남지역 장애인 범단체들과 장애인 가족들로 구성된 3만5474명은 6일 오후 2시 30분, 경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우리는 장애인과 그 가족을 비롯한 범장애인계 구성원으로서, 누구도 차별받거나 배제되지 않는, 평등과 사람중심의 조화로운 나라를 이끌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리고 "이 후보가 경선과정에서 정책공약으로 돌봄국가책임제, 공공주택과 지원주택 확대, 사람 중심 장애인 정책으로 대전환, 중증장애인 지역사회 24시간 지원체계 구축, 장애인 소득보장 등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라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우리는 이 후보가 삶의 정치를 생각해온 오랜 시간 속에서, 사회적 약자들의 평균적 삶을 올려놓을 구상을 중심에 놓고 치열하게 고민해 오면서, 자신의 구상을 부단히 실천해 온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그래서 우리의 선택은 망설일 것 없이 이재명이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이재명은 장애인의 삶을 사람 중심의 정책으로 대전환 할 수 있는 후보로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지지 선언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준호, 신상훈, 이옥선 의원이 참석했으며, 기자회견 이후 선대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의 남인순 상임위원장, 윤종술 공동위원장, 김성주 수석부위원장과 김남연 장애인가족본부장과 함께 장애인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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