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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 '관심' 단계 발령

초미세먼지 87㎍/㎥ '매우나쁨', 야외 활동 자제 당부

등록|2022.01.09 13:47 수정|2022.01.09 13:47

▲ 홍성읍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상황판에도 초미세먼지 '매우나쁨'상태를 보이고 있다. ⓒ 신영근

▲ 홍성 시내권도 오전 내내 초미세먼지로 온통 뿌옇다. ⓒ 신영근


새해 두 번째 주말인 9일 홍성은 미세먼지로 온통 뿌연 하늘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환경부는 9일 06시부터 21시까지 서울·인천·경기·충남에 올해 첫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위기 경보 '관심' 단계는 ▲당일 0~16시 평균 50㎍/㎥ 초과 및 내일 50㎍/㎥ 초과 ▲예상 당일 0~16시 해당 시·도 주의보·경보 발령 및 내일 50㎍/㎥ 초과 예상▲내일 75㎍/㎥ 초과(매우나쁨) 예상될 때 발령한다.

이에 따라, 9일 충남도를 비롯해 수도권에서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7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환경부가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것.
 

▲ 홍성 인근 백월산과 용봉산은 형태만 보일 정도다. 뿐만 아니라, 정오가 지나도 여전히 초미세먼지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 신영근

▲ 오전 11시 기준 홍성지역 미세먼지는 111㎍/㎥, 초미세먼지는 87㎍/㎥로, 각각 '나쁨', '매우나쁨' 단계이며, 기온은 전날보다 2도 낮은 영상 4도를 보이고 있다. ⓒ 신영근


실제, 이날 오전 11시 기준 홍성지역 미세먼지는 111㎍/㎥, 초미세먼지는 87㎍/㎥로, 각각 '나쁨', '매우나쁨' 단계이며, 기온은 전날보다 2도 낮은 영상 4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홍성 시내권도 오전 내내 뿌옇게 보였으며, 주변 백월산과 용봉산은 형태만 보일 정도다. 뿐만 아니라, 정오가 지나도 여전히 초미세먼지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초미세먼지는 10일 밤사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해소될 것으로 환경부는 예상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는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 '관심' 단계 발령으로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등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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