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움켜쥔 미얀마 여성들 "모두 죽을힘 다해..."
[긴급캠페인 : 나는 미얀마 기자다] '시민방위군' 참여 상당수가 여성
▲ 지난해 2월 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이에 저항하는 수많은 이들이 '시민방위군'에 합류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여성이기도 하다. ⓒ MPA
글 / MPA(Myanmar Pressphoto Agency)
번역 / 최진배 미얀마투데이 대표
2021년 2월 1일 군부가 불법으로 권력을 찬탈한 뒤 미얀마 전역에서는 시민의 거센 저항이 이어졌다. 주요 도시와 마을마다 항거의 움직임이 들불처럼 번졌고, 그 가운데 여성 또한 지위고하, 나이와 상관없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훈련 후 모두 전선으로
▲ 지난해 2월 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이에 저항하는 수많은 이들이 '시민방위군'에 합류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여성이기도 하다. ⓒ MPA
▲ 지난해 2월 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이에 저항하는 수많은 이들이 '시민방위군'에 합류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여성이기도 하다. ⓒ MPA
군부가 가하는 탄압이 점차 도를 넘어서며 수많은 청년이 도시를 등졌다. 소수민족 무장단체를 찾아가 무장투쟁을 위한 군사훈련을 받기 시작한 청년 중 상당수는 여성이었다.
군부독재의 영구적 종식을 위한 굳건한 결의를 지니고 시민방위군 활동에 투신한 여성들은 고된 군사훈련을 받는 동안 육체적, 정신적 도전에 직면했다. 그러나 적응과 변화를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한 여성들은 금세 전사로 바뀌었다. 거친 군사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시민방위군 여성 대원은 이렇게 말했다.
"쿠데타 반란세력 병력과 대적한 상황에서 적을 쓰러뜨릴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3개월간 죽을힘을 다해 노력했다. 훈련캠프에 도착한 첫 주에는 기초체력훈련을 따라 하고 남들 먹는 만큼 식사량을 늘리는 데도 힘이 들었다. 남성과 같은 조건에서 예외와 열외 없이 훈련과정을 소화하는 일은 보통의 정신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그만큼 우리는 절실한 마음으로 투쟁에 임하고 있다."
▲ 총 움켜쥔 미얀마 여성들 "모두 죽을힘 다해..."이 영상은 미얀마 기자 모임인 MPA(Myanmar Pressphoto Agency)가 제작한 영상입니다. 지난해 2월 1일 군부 쿠데타 이후 수많은 미얀마 여성들은 저항운동에서 활약해왔으며, 특히 시민방위군(PDF)에 직접 합류해 위험을 무릅쓴 활동도 마다하지 않고 있습니다. ⓒ MPA
시민방위군 여전사들은 총과 한 몸이 되기 위해 훈련 기간 내내 마치 자신의 그림자처럼 총기를 곁에 소지하며 간수해야 하는 의무를 부여받았다. 만약 총기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잠시라도 잃어버리면 강도 높은 얼차려와 벌이 부과된다.
시민방위군 남성 대원은 "여성들과 함께 군사훈련을 받았을 때 우리는 남과 여라는 개념을 전혀 머릿속에 두지 않았다. 우리는 모두 훈련 속에서 군인으로 거듭났고, 서로 동지일 뿐이었다"고 군사훈련의 소회를 전했다.
시민방위군 신병의 군사훈련을 담당하는 교관은 "군사훈련을 마친 시민방위군의 약 25%가 여성이며, 훈련 수료 후 모든 병력이 전선으로 나간다"라고 밝혔다.
학생, 의사, 간호사, 청년 사업가, 공무원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던 미얀마 여성은 이제 소수민족 지역에 있는 시민방위군 군사 훈련소에서 교육을 마치고 남성과 어깨를 나란히 한 채 최전선에서 복무하고 있다.
▲ 지난해 2월 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이에 저항하는 수많은 이들이 '시민방위군'에 합류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여성이기도 하다. ⓒ MPA
▲ 지난해 2월 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이에 저항하는 수많은 이들이 '시민방위군'에 합류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여성이기도 하다. ⓒ MPA
▲ 지난해 2월 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이에 저항하는 수많은 이들이 '시민방위군'에 합류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여성이기도 하다. ⓒ MPA
<미얀마어 (မြန်မာဘာ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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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2월 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이에 저항하는 수많은 이들이 '시민방위군'에 합류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여성이기도 하다. ⓒ MPA
▲ 지난해 2월 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이에 저항하는 수많은 이들이 '시민방위군'에 합류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여성이기도 하다. ⓒ M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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စစ်သင်တန်းတစ်ခုတွင် အမျိုးသမီး ၂၅ ရာခိုင်နှုန်းခန့် အနည်းဆုံးပါ၀င်ပြီး သင်တန်းပြီးဆုံးပါက တာ၀န်ကျရာ နေရာအသီးသီးသို့ သွားရောက်တာ၀န်ထမ်းဆောင်ရကြောင်း PDF သင်တန်းများပေးနေသည့် သင်တန်းမှူးတစ်ဦးကဆိုသည်။
ကျောင်းသူ၊ ဆရာ၀န် ၊ သူနာပြု ၊ လူငယ်လုပ်ငန်းရှင် ၊ ၀န်ထမ်း စသည့် အလွှာအသီးသီးမှာ အမျိုးသမီးများသည် တိုင်းရင်းသားဒေသရှိ PDF စစ်သင်တန်းများတွင် သင်တန်းတက်ပြီးနောက်အမျိုးသားများနှင့် အတူ ရှေ့တန်းတွင် တာ၀န်ထမ်းဆောင်လျှက်ရှိကြသည်။
▲ 지난해 2월 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이에 저항하는 수많은 이들이 '시민방위군'에 합류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여성이기도 하다. ⓒ MPA
▲ 지난해 2월 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이에 저항하는 수많은 이들이 '시민방위군'에 합류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여성이기도 하다. ⓒ M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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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2월 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이에 저항하는 수많은 이들이 '시민방위군'에 합류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여성이기도 하다. ⓒ M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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