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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신현농협 장평지점 신축 착공식 열려

장평초 맞은편 지하1층·지상3층, 3813㎡ 규모... 오는 9월 완공 목표

등록|2022.01.10 14:52 수정|2022.01.10 14:52

▲ 지난 8일 오전 신현농협 장평지점 착공식이 장평초등학교 맞은편 거제시 장평동 337-1번지 일원 에서 진행됐다. ⓒ 미디어 경남N거제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남 거제 신현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현철) 장평지점 착공식이 지난 8일 오전 10시30분 신축 예정부지(거제시 장평동 337-1번지, 장평초등학교 맞은편)에서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옥영문 거제시의장, 김창배 농협거제시지부장, 원희철 거제해금강농협조합장, 박종우 거제축산업협동조합장, 이동관 남명건설(주)사장, 추길호 대아전력대표, 박현철 신현농협조합장을 비롯한 신현농협 이·감사·대의원·여성대학총동창회·장평지역 조합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신현농협 여성대학 풍물단의 터다지기·지신밟기로 시작된 행사는 인사말, 축사, 시삽식, 안전기원제 순으로 진행됐다.
 

▲ 신현농협 장평지점 착공식 모습. ⓒ 미디어 경남N거제


박현철 신현농협장은 "이곳은 1982년 7월8일 신현농협 최초 지점이자 현재 장평지점인 서부지점이 있던 곳으로 현대식 건물로 장평지점을 신축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신현농협은 오늘 기공식을 계기로 또다른 도약을 시도할 것이다. 새로운 환경에서 조합원들에게 더 큰 혜택과 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고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노력과 함께 조합원들을 더 받들어 모실 것이다"라고 희망을 전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축사에서 "거제의 대표농협인 신현농협의 장평지점의 착공식을 축하한다"며 "지난해 조선소 수주가 20∼30%가 늘어났다. 현재 조선소 인력들이 임금이 많은 평택으로 빠져나가고 있는데 늘어난 수주에 맞춰 필요한 조선인력을 어떻게 수급해 나갈 것인지 양대조선소 사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있다. 시는 거제경기가 다시 좋아질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영문 거제시의장은 "신축되는 장평지점은 여신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복합커뮤니티다"며 "장평지점이 조합원뿐만아니라 장평시민들 모두가 복리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창배 농협시지부장은 축사에서 "장평지점이 아무 사고 없이 계획된 대로 건물이 준공돼 지금보다 더 나은 서비스로 조합원과 시민 여러분 곁에서 꼭 필요하고 더욱 사랑받는 신현농협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신현농협 장평지점 착공식 시삽행사 후 조합원들과 공사 관계자들이 안전기원제를 올리고 있다. ⓒ 미디어 경남N거제



이어 참석 내빈들이 첫 삽을 뜨는 의미의 '시삽'을 한 후 신현농협 조합원과 공사관계자 등이 모두 참석해 안전기원제를 지냈다.

한편 신축되는 장평지점은 장평포레나 아파트 단지 옆 339-1번지 외 1필지에 연면적 3813㎡(1155평)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의 철근콘크리트조로 짓는다. 총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오는 9월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물 1층에는 하나로마트와 약국, 2층은 금융점포·의료시설, 3층은 학원 등이 입주해 장평지역의 새로운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거제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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