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합참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

등록|2022.01.17 09:27 수정|2022.01.17 11:50

▲ 합동참모본부(합참)은 17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평안북도 철도기동 미사일연대의 실전능력 판정을 위한 검열사격 훈련이 14일 진행됐다"고 15일 보도한 모습. 2022.1.15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기사 보강: 17일 오전 10시 45분]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이 17일 동쪽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오전 평양시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하였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2022년 들어 네 번째다. 북한은 앞서 지난 5일과 11일에는 자신들이 '극초음속미사일'로 주장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지난 14일에는 철도기동미사일연대 검열 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북한이 쏜 미사일과 관련해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