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포토] 정몽규 HDC 회장 “광주 붕괴사고 책임지고 사퇴” ⓒ 공동취재사진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17일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이날 정몽규 회장은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사옥 대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에서 발생한 두 사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저는 이 시간 이후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사고를 수습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그룹 차원에서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고객들께서 평생 안심하고 사실 수 있도록 안전품질 보증은 대폭 강화하겠다"며 "현재 골조와 구조적 안전결함에 대한 법적 보증 기간이 10년이지만 주택은 물론 현대산업개발이 지은 모든 건축물의 보증기간을 30년까지 대폭 늘려 입주민 편안히 살도록 할 것이다. 안전문제와 관련해 재산상의 피해가 전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17일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용산사옥 대회의실에서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이날 정 회장은 사퇴 의사를 밝혔다. ⓒ 공동취재사진
▲ 정몽규 HDC 회장 기자회견 광주 건설 현장에서 잇따라 대형 사고를 일으킨 HDC현대산업개발의 정몽규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열린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마친후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 정몽규 HDC 회장 기자회견 광주 건설 현장에서 잇따라 대형 사고를 일으킨 HDC현대산업개발의 정몽규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열린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마친후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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