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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추모공원 2년 만에 명절 개방... 제례실은 폐쇄

예산군 설 명철에 추모공원 개방, 비대면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가능

등록|2022.01.19 10:34 수정|2022.01.19 10:37
 

▲ 예산군 추모공원 ⓒ 이재환


코로나19로 명절때마다 문을 닫았던 충남 예산군 추모공원이 올해 개방된다. 다만 제사를 지내는 제례실은 이번 설에도 폐쇄된다.

예산군은 19일 "설 명절 연휴 기간인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추모공원 시설을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예산군은 지난 2년 간 설과 추석 명절을 기점으로 군에서 운영하는 예산 추모공원을 전면 폐쇄해 왔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였다.

예산군은 추모공원 개방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간 설·추석 명절기간 공원을 전면 폐쇄해왔다"며 "하지만 최근 백신접종률 증가 등에 따라 장기간 방문하지 못했던 추모객들이 안전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제례실을 제외한 묘역단지 및 추모의 집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예산군 관계자는 "예산 추모공원 방문 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분산 방문을 위해 연휴 전 미리 성묘하는 것도 권한다'며 "추모공원을 찾지 못할 경우 비대면 온라인 성묘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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