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충무공 김시민 장군 이야기 기록했어요"
‘제1회 김시민 장군 기록 청소년 공모전’입상작, 30일까지 진주시청 전시
▲ 조규일 진주시장 갤러리 진심 1949 방문. ⓒ 진주시청
청소년들이 충무공 김시민(1554~1592) 장군을 소재로 그리거나 만든 수채화, 크레파스화, 클레이아트, 웹툰, 만들기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사)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는 진주시 후원으로 지난해 12월 실시한 '제1회 충무공 김시민 장군 기록 청소년 공모전' 입상작 100여 점을 18일부터 30일까지 진주시청 2층 '갤러리 진심 1949'에서 전시하고 있다.
진주시는 "김시민 장군은 임진왜란 때 진주성 대첩에서 큰 승리를 이끌어 낸 조선의 장군"이라며 "공모전은 김시민 장군의 선양에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고 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진주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500여 명이 참가했다. 영예의 대상은 개양중학교 박수빈(1년)양이 차지했다.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주강홍 한국예총 진주지회장은 "전란의 상황을 상상을 통하여 표현한 작품들이 다양하였고, 그 솜씨들도 무척 뛰어났으며 접근하는 방식도 특별해서 의미 있는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8일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국란의 상황에서 나라와 백성을 지키려 충의정신을 몸소 실천하신 충무공 김시민 장군을 기억하며, 이런 충무공의 정신을 자라나는 우리의 아이들이 이어 나간다면, 지금과 같은 어려운 상황도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역사교육이 될 수 있는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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