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메타버스 전시에서 첫 공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아르테바의 ‘Statue Garden’ 전시... 1월 21일부터 31일까지
▲ 'Statue Garden' 전시 포스터 ⓒ 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은 지난해 한-아세안 문화혁신 공동 프로젝트 제작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아르테바(Artebah)의 'Statue Garden'을 오는 1월 21일부터 31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모바일, PC, VR 등 모든 환경에서 접속할 수 있다. (https://aseanrokartproject.com/)
진흥원은 지난해 한-아세안 문화혁신 공동 프로젝트 제작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문화예술 스타트업 청년기업 아르테바(Artebah)가 지난 6개월간 제작한 한-아세안 협업 미디어아트 <gOd, mOther and sOldier - Nowhere in Somewhere series 2022>를 처음 공개한다.
이 작품은 카이스트 미술관장이자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인 이진준 작가를 포함,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7개국의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지난 6개월간 협업한 교류의 결과물이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한-아세안 협업작품뿐 아니라 작품이 소개되는 메타버스 갤러리 공간까지 모두가 하나의 작품으로 구현되는 총체적 경험(total experience)으로 제작됐다. 또 VR 전시장으로도 구현함으로써 관람객이 현실과 동일한 관람 경험을 체험함과 동시에, 가상세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공간 경험도 체험할 수 있다.
진흥원의 김도연 교류기획부 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물리적 제약이 있었지만, 한-아세안 지역 내 다양한 문화예술가와 기술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첫 지원사업의 결실이 맺어졌다"라며, "본 지원사업이 한국과 아세안을 연결하는 뜻깊은 공동프로젝트로서 앞으로도 국가 간 지속적인 문화예술 협업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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