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하수처리장 폐열 지역난방 재활용
GS파워와 공공하수처리시설 발생 미활용 에너지 지역난방 공급 협약 체결
▲ 최대호 안양시장(좌측)과 조효제 GS파워(주) 대표이사 ⓒ 이민선
경기도 안양시가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지역난방에 재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회수된 폐열을 전량 GS파워(주)에 공급하고 그 대가로 연간 약 1억 3천만 원을 받게 된다. 폐열 회수를 위한 시설비 약 8억 원은 GS파워(주)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폐열 회수시스템을 설치하면서 감량화 시설 냉각설비를 설치할 필요가 없게 돼 10억 원의 예산 절감은 물론, 잉여 바이오가스를 없애면서 악취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안양 공공하수 처리시설은 만안구 석촌로에 있다. 하수 및 분뇨처리과정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발전기가 가동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발생된 열은 하수 찌꺼기 건조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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