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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음식물쓰레기 처리 불편 덜겠다... 새 주택엔 분쇄기"

26번째 '심쿵약속' 발표... "재활용품 반납 보상금 두 배로, 쓰레기 분리배출 체계 개선"

등록|2022.01.31 13:57 수정|2022.01.31 13:57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에서 열린 혁신벤처단체협의회 주최 "차기 대통령의 디지털혁신 방향은?" 벤처ㆍICT 혁신 전략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31일 '심쿵약속' 26번째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복잡한 쓰레기 분리배출 체계를 개선하는 공약을 내놨다.

윤 후보는 우선 재생 자재 사용을 촉진하고 포장재를 포함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도록 관련 법·제도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재활용품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품 반환 시 받을 수 있는 보상액도 지금보다 최대 2배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 배출 과정을 간편화하기로 했다. 음식물 쓰레기를 집안에 보관했다가 버리는 지금의 방식에 많은 국민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윤 후보는 주택을 새로 지을 경우 싱크대에 분쇄기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분쇄된 음식물쓰레기는 건물 지하의 공동 수거함에 모아 수거하고 생활하수는 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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